[카페 추천] <사운드 카페>, 최고의 음질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다낭에서 만난 힐링 카페
<사운드 카페>
위치 - 30 An Cư 6,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영업시간 - 매일 07:00 ~ 2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베트남에서 갔던 곳 중
가장 좋았던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다낭 여행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았는데,
lp를 들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천천히 걸어가서
방문해 보았어요.
여기는 한국인들에게 소문나지 않은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카페더라고요.
완전 골목에 있어서
사실 찾기도 힘들 것 같긴 했어요 ㅎㅎ
1층 야외 자리도 있었는데
앞에 이렇게 잉어들이 있더라고요.
살짝 물 냄새가 나긴 했는데,
막 심한 정도는 아니라서
실내에 있다가 잠깐 야외에 앉고 했어요 ㅎ
매장은 1,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보통 1층에 착석하시더라고요.
그리고 1층이 노래가 잘 들려요 ㅎㅎ
저도 1층에 앉았습니다.
사장님이 음악에 정말 관심이 많으신 게
엘피도 많고
거대한 스피커도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카페인데도
소리가 울리지 않고
정말 깨끗한 음질로
노래를 들을 수 있었어요.
곳곳에 있는
음악 관련 액자들!
사운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간이 꾸며져 있었어요.
그리고 노래를 신청할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비틀즈 노래와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를 신청했어요.
타국에서 듣는 최애 노래라니.
뭔가 이 자체가 너무 힐링이더라고요.
우연히 찾아간 카페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 자체가
여행의 낭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이건 제가 구매한 소금 커피!
베트남이 소금 커피도 유명한데
달달한 크림과 짭짤한 소금이 어우러져
완전 단짠 그 자체였어요.
커피도 맛있고
여유도 좋고
제가 베트남에서 했던
최고의 경험이었답니다.
카페에 갔다 나오는 길인데
정말 한적하고 고요하지 않나요?
베트남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면
이 카페에서의 경험을 말하고 싶어요.
여행의 낭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