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후기] <서울의 봄> 무대인사, 정우성 용안 두 번째 영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서울의 봄>
무대인사를 갔다 왔다는
소식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제 친구 중에 정우성 짱팬인 친구가 있는데
이번에 무대인사 표를
구해줬더라고요!
그것도 완전 앞쪽인 B열로요~
무대인사 일정은 이렇게 되었는데요.
저는 건대입구 무대인사를
양도받아서 가게 되었어요
일요일은 집에서
잘 나가지 않는 편인데
건대입구는 그래도 가까워서 ㅎㅎ
저는 영화 시작 전
무대인사였어요.
친구 말로는 영화 상영 후가
더 분위기가 좋다고 하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다들 영화를 보고
오신 분들이시더라고요.
물론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ㅎㅎ
제 자리는 통로 쪽이었는데요.
배우님들이 통로 쪽으로
지나가시다 보니
이쪽 자리가 계를
많이 탄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스케치북이라도
준비해 갈 걸 그랬어요!
그리고 드디어 영화 시작 전에
배우님들이 들어오셨어요.
전 타임에 무대인사가
하나 더 있어서
그 무대인사 끝나고 들어오신 것 같았어요.
그래도 좋았던 건
제가 있는 쪽에
정우성 배우님이 계셔서
완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는 사실~
원래 감독님과 황정민 배우님, 정우성 배우님만
참석하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배우님들도 같이 참석하셨더라고요.
김의성 배우님과 박훈 배우님도
함께 봐서 넘넘 좋았답니다.
완전 가까이에서 본
정우성 배우님 실물!
진짜 이목구비가
뚜렷하시더라고요.
이래서 다들 정우성 정우성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전에 봤을 때도 놀랐는데
한번 더 보니
역시나 싶더라고요.
앞에 간단한 자기 소개와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시고
쭉 객석을 도셨어요.
제가 통로 쪽에
앉아 있었다고 했잖아요!
제 옆에 계신 분이 완전 정우성 배우님
팬이셨는데 손을 잡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옆에 있다가 저도 손을 내밀었더니
지긋하게 바라보며
손을 잡아주셨답니다 ㅎㅎ
완전 계탔어요!!
그리고 객석을 돌면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하이파이브도 해주시고
팬서비스 대박~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보게 되어서 정말 기뻤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봄 후기를
말하자면 답답함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영화 보면
집중해서 보는 편이라
따로 리액션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이번 영화는 보는데
너무 답답해서 한숨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정말 전두광 역할로 나오는
황정민 배우님이 싫어질 정도였고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하시는지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마지막쯤에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는 진짜 욕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너무 재밌어서
한번 더 보고 싶은데
혈압이 오를까봐 못 보겠는...
암튼 그랬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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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의 봄>이 400만을
돌파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영화가 흥행을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는 분이더라도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500만, 1000만까지
쭉쭉 뻗어나가서
지금 정권에 좋은 본보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서울의 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