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콘서트 후기

[콘서트 후기] <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오감을 만족하는 공연을 찾고 있다면?

에디터 도리 2023. 10.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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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FB 씨어터

기간 - 2022.09.29 ~ 2023. 01.02 

 

시간 - 월, 수, 목 19:30 

금 16:00, 19:30 

안녕하세요. 

저는 공연 보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공연이었어요. 

 

오감을 자극하는

신기한 공연이 있다면 

바로 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스탠딩형 공연이고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보는 공연이라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재미가 배가 되니 참고하세요~ 

 

색다른 공연을 보고 싶다면

곧 2023년에도 공연이 진행되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제가 간 이유는

바로 슈퍼주니어 은혁을 보기 위해! 

 

재작년부터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춤을 잘 추고

몸을 잘 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확실히 공연에 잘 스며들더라고요.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데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해서

공연을 만든다고 해요. 

 

각 섹션마다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데, 

제 해석이 부족해서 ㅎㅎ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렇게 천장에서 물쇼도 하고요. 

 

천장이 워낙 가까워서 

손이 닿을 정도예요. 

 

혹여나 이 천이 무너지면 어쩌지

걱정을 했는데 

코끼리 몇 마리가 올라와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하네요.

머리 위에서 물쇼를 하고 

몸으로 이런저런 모양을

만들어 내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이 공연은 관객 참여형이라서

관객들과 춤을 추기도 한답니다.

하늘에서 날아다니면서 

꽃가루를 뿌리는 중. 

 

앞에서는 스트레스를 다 날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느낌이랄까요. 

계속 이런 꽃가루가 휘날리고 

막 책이나 종이가 찢어져서 날리는데 

문서나 서류에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대신 날려주는 것 같았어요.

갑자기 하늘에서 천이 내려오더니 

사람이 위에서 내려오고 한답니다.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해서 

더 스릴감이 넘쳤던 것 같아요.

이건 마지막 클로징 무대. 

 

오프닝과 같은 무드로 

북 치면서 공연을 하는데요. 

 

다 같이 신나게 소리 지르고 

춤을 추다 보면 

1시간 10분이 금방 지나간답니다. 

 

마지막에는 출연진들이 다 내려와서 

춤판을 벌이기도 해요. 

막 물도 뿌리고요.

 

소심한 저는 춤은 추지 않고 

구석에 있었지만 

몇몇 분들은 신나서

소리도 지르고 노시더라고요. 

아주 재밌어 보였답니다. 

 

약간 외향적인 분들이라면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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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영상 촬영도 가능하니 참고!

 

공연은 스탠딩으로 서서 봐야 하고 

여기저기 움직이다 보니

땀이 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옷은 보관함에 두고

가볍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올해 또 공연을 하니 

특별한 공연을 찾고 있다면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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