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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추천] <더현대 서울 - 울림 팝업 스토어(W GROUND)>, 최애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에디터 도리 2022. 9. 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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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 울림 팝업 스토어(W GROUND)>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여기에서 특별한 팝업 스토어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방문한 김에 구경을 했다. 사실 전에 여기서 뉴진스 팝업 스토어가 진행된 것으로 아는데, 당시에 너무 가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가지 못했다.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뒤늦게 방문했는데.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팝업 스토어가 진행 중이었다. 울림 소속사에 있는 배우들의 사진이 쭉 전시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가수들도 방문하고 그래서 팬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았다. 팬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굿즈를 사는지 물어봤는데, 나는 팬은 아니라서 굿즈를 안 산다고 했더니 바로 입장 가능했다. 나처럼 구경만 하고 싶은 사람은 앞에 얘기하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입장하자마자 골든차일드의 사진들이 나를 반긴다. 사실 멤버를 보민이랑 장준 밖에 몰라서 가볍게 보고 지나갔다. 보민은 잘생긴 걸로 유명해서 얼굴만 알고 장준은 웃긴 캐릭터로 유명해서 알고 있다. 멤버들 사진에 싸인도 있는 걸 보니 직접 방문한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한쪽에는 멤버들의 옷도 있었는데. 골든차일드 6번째 미니 앨범에서 입은 옷인 것 같았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지난달 8월에 앨범이 나왔다고.

그리고 두 번째 스폿은 권은비. 아이즈원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데, 울림 소속인 줄은 몰랐다. 그런데 저 앨범 사진을 많이 봤다. 사진 퀄이 엄청 좋다고 유명해서 직접 찾아본 적도 있는 사진. 특히 저 물속에 있는 사진은 크게 보니까 더 압권이더라. 그리고 권은비도 왔다 갔는지 오래 대기하는 팬들을 걱정하는 문구와 싸인 있었다.

그다음을 로켓 펀치. 울림인지 처음 알았고, 사실 잘 모르는 걸그룹이라 그냥 보고 지나쳤다. 이제 아이돌이 너무 많아져서 누가 누군지 잘 모르는 정도가 됐다. 최근에 나온 앨범 타이틀곡이 FLASH라고 한다.

드디어 내가 아는 얼굴이 나왔다. 이수정. 원래 러블리즈 소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해체하고 나서 솔로로 활동하는 듯. 다른 멤버들은 재계약을 안 한 걸로 아는데, 미주는 안테나 간 걸로 안다. 울림에 남아서 솔로로 활동하는 듯하다. 러블리즈 노래 참 좋아했는데. 러블리즈 특유의 아련한 느낌을 내는 걸그룹은 많지 않았는데. 해체해서 너무 아쉬울 따름.

그리고 인피니트 출신인 남우현. 이번 글을 쓰기 위해 인터넷으로 서치를 했는데 우현 때문에 방문하는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보였다. 예전에 내꺼하자 할 때 우현 정말 좋아했었는데. 복근 보여줄 때마다 어린 여고생의 마음이 미친 듯이 날뛰었었다. 우현도 노래 참 잘하고 목소리 좋기로 유명. 솔로 앨범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 팝업 스토어로 꼭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은 드리핀.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들인 것 같았다. 사실 요즘 나오는 신인들은 진짜 잘 몰라서. 사진만 확인하고 지나갔다.

이렇게 울림 엔터테인먼트 연혁도 있었다. 회사가 되게 작았던 걸로 아는데 인피니트가 먹여 살린 거 아닌지. 연혁에 인피니트도 있어서 반가움이 가득했다. 2011년 때 내꺼하자로 미쳐있었던 기억이. 그리고 지금도 가끔 인피니트 노래는 찾아 듣는다. 노래 퀄이 너무 좋고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명곡들.

그리고 성규 솔로 앨범도 내 최애 중 하나다. 성규의 목소리와 감성을 참 좋아하는데. 그 성규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참 좋아서 날이 시원해지면 찾아 듣는다. 비록 지금은 울림 소속이 아니지만 이렇게 만나서 반가웠다.

전시는 이렇게 끝. 가수들의 사진을 다 보고 나면 마지막으로 굿즈를 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모자, 키링, 컵 등이 있었고 소속 가수들의 사진이나 앨범, 그림도 있었다. 사실 굿즈가 특별하게 예쁜 게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그리고 굿즈 관련해서 이벤트도 진행하는 것 같았는데. 굿즈 구매하면 7만 원 당 응모권 1장이 지급된다. 포토북, 응원봉 등은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는데. 그러면 정말 여기서 파는 팝업 굿즈만 사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벤트 코인을 받으면 이렇게 뽑기도 할 수 있으니 참고. 하나 해보고 싶긴 했는데. 그러면 굿즈를 사야 해서...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배우도 굿즈를 잘 안 모으는 편이라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쳤다.


팬이 아닌 머글이 보기에는 정말 평범한 팝업 스토어였는데. 팬들한테는 아마 아주 행복한 경험일 듯. 특별한 굿즈도 사고 이벤트도 응모할 수 있으니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였다.

그리고 요즘에는 가수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을 출연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내 가수나 팬도 이런 이벤트를 진행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도 생겼고.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팝업 스토어가 이번 주까지 진행하니 꼭 방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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